반응형

 

갤럭시 탭S7 플러스를 구매한지 벌써 3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처음엔 내가 태블릿으로 할 게 유튜브 영상이나 넷플릭스로 영화 혹은 드라마나 보는 것 말고

어디 사용할 일이 뭐가 있어서 낭비하나~?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이제는 없으면 답답한 물건이 되어버렸다.

그런 갤럭시탭을 보다 유용하고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용도에 적절하고 디자인도 내 마음에 드는 케이스를 찾느라

구매하고서는 한동안은

헐벗은 갤탭을 깨질까봐 유리를 다루듯 조심조심..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ㅎㅎㅎ

 

유튜브에서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비스비의 갤탭 케이스는 색감부터 내 마음을 매혹시켰다.

화려한 핑크부터 고급스런 느낌의 검은색까지 다양하게 있었지만,

 

약간.. 허영심넘치는 지식인의 느낌 같은(?) 파란 가죽의 색깔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구매하게된 가장 큰 기능적 요소를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이 적어볼 수 있겠다. 

 

1. 펜 보호기능

 

위와 같이 펜 접착부위를 케이스의 혀(👅 ?)부분으로 감싸주어서 다른 케이스들의 보관 방식보다 분실위험에 있어서 안전하리라 생각했다.

 

보관하는 기능이 있음에도 기본 디자인을 망가뜨리지 않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든다

 

2.안정적인 받침대 역할

 

요즘 같은 스트리밍 시대에 휴대기기로 영상을 보지않는 사람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기기를 건강하게 지지해줄 수 있어야만 시청자로써 안도감이 생긴다

 

또,나같은 경우는

데스크탑으로는 다른 화면을 활용하면서도

서브 모니터 역할로도 자주 사용하기때문에

업무로나 사적활용에나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마냥 모든게 만족스러운 물건이 세상 어디에 있으랴

 

불편했던 점도 한 가지 적어보자.

요즘 영어 공부를 태블릿으로 필기하면서 하다보니

위의 사진과 같이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모든 북커버 케이스들이 그렇겠지만

세워놓고 영상을 보면서 필기하기가 너무 불편하다...

어쩔 수 없다면 없는 것이지만...

 

사실 눕혀서 사용하면 이런 부분은 아무 불편한 점이 없다

개인적인 욕심일지도 모르겠다ㅎㅎㅎ

 

그래서 공부할때 쓰라고

구매시에 기본 투명젤리케이스 하나를 덤으로 주는걸지도 ㅋㅋㅋ?

밋밋한 투명케이스지만 사용감은 너무 좋다

공부할 때는 이 케이스로 바꿔 쓰고 있다.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뒷면은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받아놓은 스티커로 꾸며보았다ㅎㅎ

나만을 위한 갤럭시탭S7을 만든 느낌이라 기분이 새롭다.

 

핸드폰이나 태블릿 케이스는 자주 바꾸기에는 좀 아깝고 사놓고선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면

끼우고 돌아다니기 싫어지곤 하는데

 

비스비 북커버케이스는 그런 질리지 않는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같이 갖춘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반응형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복궁 야간개장 방문 후기  (2) 2021.11.14
반응형

 

2021년 11월 9일 (화) 점심

 

월요일을 과감히 연차를 쓰고 토,일,월 3연휴를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신나게 돌아다녔더니

화요일에 밀려오는 피로감에 금방 허기가 지는 것 같다.

일하기 싫어서 그런가?

월요일부터 누군가는 기다렸을 비가 오늘까지 이어졌다.

사무실 출근을 한 김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독감 백신 접종을 맞기로 해서

병원 가는 길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병원을 가기로 했다.

 

 

사무실이 이 주변으로 옮겨진 이후로 단골이 되버린 국밥집 담미온을 오래간만에 찾았다.

 

담미온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순수 한국말 같은 느낌인데

그냥 한자어의 조합이었다 ㅎㅎㅎ

 

날씨도 쌀쌀하니

온기가 느껴지는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메뉴는 꽤 여러가지 국밥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가장 기본적인 수육국밥과 순대국밥이 있고

순대국밥에 매콤한 다대기가 추가된 얼큰국밥

 

그 외에도 부대찌개, 나가사키 등등

 

다른 식당에선 구경해본 적 없는 특이한 국밥종류들도 있다.

기본 찬들은 셀프로 더 가져올 수 있다.

국밥에서 빠질 수 없는 동반자 양파절임과 김치들 ㅎㅎㅎ

나는 항상 이곳에선 열에 아홉은 순대국밥을 주문한다.

다른 것들도 몇번 경험해보았지만,

얼큰 국밥은 나한테는 너무 매웠고

부대찌개나 나가사키 국밥은 이질적이었다.

 

Simple is Best !

얼핏보면 순대도 없어보이고 고기도 적어보이지만,

우리동네 순대국밥보다 순대가 많다.(무려 4조각)

고기도 물론 풍성하게 들어 있는 편이다.

오늘 점심도 뚝딱 처리해버렸다.

체인점인지도 몰랐다가 포스팅하면서 지도 찾아보다가 깨달았다.

 

 

직장인들에게 인기 많은 순대국밥을 오늘도 한 사발 뚝딱 해버렸다.

아마 다음주도...ㅋㅋ

 

 

 

반응형
반응형

 

2021년 11월 8일 (월) 저녁

 

월요일 연차를 쓰고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했다.

저녁에 경복궁 야간개장을 처음으로 가보기 위해서!

 

19시부터 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녁을 먼저 먹으면서 기다리기 위해

인기폭발이라는 버거 다운타우너를 맛보러 왔다.

 

 

입구가 좁아서 찾아오는 사람 아니면 못찾겠네~ 싶었다.

 

주변에 궁이 많아서 그런가?

전혀 한국적이지 않아 보이는 메뉴인데

한글로 가게이름을 써놓으니 묘한 기분이다 ㅎㅎㅎ

 

 

내부는 한옥 양식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문득 궁금했던 건 다른 지점의 다운타우너도 이런 식으로 꾸며져 있을까?

안국점만의 특징적인 모습인걸까?

 

...

(메뉴가 영어로 구성된 것으로 보면

한옥처럼 생긴건 안국역 주변이라서 그런 것 같다.)

 

항상 잘 모르는 식당에 가면

가장 위에 있는 메뉴가

왜 맨 위에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메뉴 고르기가 한결 쉬워진다.

 

자신이 있으니까 맨 위에 올려 놨겠지.

 

치즈버거, 베이컨 치즈 버거, 사이드메뉴 갈릭 버터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음료는 오랜만에 마운틴 듀)

 

다운타우너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주문은 직접 계산대로 가서 해야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메뉴이름이 헷갈려서 계산대 앞에 서서 메뉴판을 다시보고 되새기게 된다.

 

계산대로 직접가서 주문을 하고 나면 이런 번호판을 준다.

 

해당 번호판을 자리에 세워두면

직원들이 서빙해주는 방식이다.

 

 

버거는 먹기 쉽게 실리콘(?)으로 되어 있는 손잡이를 같이 제공해준다.

여타 버거집에서는 본 적이 없었던지라 굉장히 신기했다.

 

 

보시다시피 빵에 깨가 정말 많다.

그래서 그런지 고소한 맛도 강해서 바삭한 빵만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

 

소고기 패티가 정말 맘에 들었었다.

다음에 오면 더블 패티로 주문할 것 같은데 ㅎㅎㅎ

 

가게를 나오고나서도 고기의 풍미가 마스크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었다.

 

왠만한 체인점 버거보다야 당연히 맛있었고

지점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한 느낌의 쉑쉑버거보다 훨-씬 낫다.

 

 

감자튀김은 다른 방문 후기를 보니 트러플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트러플 파마산 프렌치 프라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듯해서

갈릭버터를 선택했는데

익숙하면서도 달달한 맛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던 소스 였다.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또 가고싶어지는 버거집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